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꼽혔던 은행주들이 탄핵 정국으로 접어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제주은행은 7.62%(580원) 내린 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2.81%), 하나금융지주(-3.45%), 우리금융지주(-3.03%), 신한지주(-0.78%), DGB금융지주(-2.96%), JB금융지주(-2.79%), 기업은행(-2.26%), BNK금융지주(-2.78%)등도 약세다.
은행주들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이후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발의되고 표결이 무산되는 등 여러 정치적 사태가 발생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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