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의회에 따르면 유의식 의장은 이달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완주군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완주군민들의 힘과 의지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가 결코 무너지지 않는 공동체임을 30년 동안 증명해왔다”며 “또한 경제도시 1번지, 주민자치 1번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의장은 최근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여론에 빗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2025년에는 다시 한 번 완주의 혁명과 승리가 민주주의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장은 “지난주 완주군의회 11명의 의원은 ‘내란죄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국회 본청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위를 벌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국회 및 지방의회의 활동을 금지한 포고령 제1호 제1항은 헌법에 명시된 주권과 권력의 근본을 무시한 위헌적인 조치”라고 비난했다.
또한 유 의장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헌법을 위반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윤석열 대통령과 그 일당의 행위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