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컴투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Hive)’는 현재 250개 이상 게임에 적용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계약 게임은 145개, 파트너사는 158곳이다. 2025년 1분기 말(계약 112개·파트너 86곳) 대비 계약은 33개, 파트너는 72곳이 늘었다.
하이브는 인증·결제·데이터 분석·푸시·보안·커뮤니티·웹 상점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게임 출시 이후 장기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묶어 제공하는 구조로, 플랫폼 사용료·운영툴·결제 연동 등 반복 매출이 발생한다.
컴투스는 그간 자체 게임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에 하이브를 적용해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외부 스튜디오에 판매하는 형태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내부 운영 인프라를 외부에 공급하는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모델은 국내 게임사 가운데 컴투스가 유일하다.
시장에선 하이브가 외부 게임사가 계약해 사용하는 운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사실상 유일한 상용화 사례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쟁 플랫폼이 제한적인 만큼 외부 스튜디오의 표준 운영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적용 게임과 계약이 늘수록 플랫폼 매출이 누적돼 게임 흥행 변동을 완충하는 수익 기반도 함께 확대될 수 있다.
컴투스는 하이브 경쟁력 확대와 함께 신작 출시로 빠른 실적 반등을 노린다. 기존 핵심 지식재산권(IP)인 ‘서머너즈 워’ 라이브 매출을 유지하면서 핵심 작품을 순차 투입해 매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단 계획이다.
주요 신작으로는 일본 인기 IP 기반 RPG(역할수행게임) ‘도원암귀’와 신규 RPG ‘프로젝트 ES(가칭)’가 꼽힌다. 이외에도 ‘데스티니 차일드’ IP를 활용한 신작, 세로형 수집형 어드벤처 RPG ‘펩 히어로즈: 보물 줍줍단’, 레트로 감성을 더한 수집형 전략 RPG ‘프로젝트 린(가칭)’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에는 초기부터 하이브 기반 운영 체계를 적용해 안정성과 라이브 운영 속도를 끌어올린단 구상이다. 게임 성과가 커질수록 하이브의 운영 검증 사례가 쌓여 외부 스튜디오 확장에도 유리한 구조가 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하이브를 단순 백엔드 솔루션이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키우는 게 목표”라며 “사용량 기반 요금제 도입으로 적용 저변을 넓히고, 기술 컨설팅·SI(시스템 통합)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플랫폼 기반 수익을 빠르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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