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3일 사흘째 1450원대를 기록했다. 외환당국의 각종 시장 안정화 조치와 미국 물가 안정에 대한 안도로 장 초반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추가 상승해 1450원을 넘겼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452.0원을 기록했다. 지난 19~20일 1451.9원, 1451.4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1450원을 넘긴 것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11~13일(1471원, 1496.5원, 1483.5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446.0원으로 출발해 오전 내내 횡보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줄이더니 주간 거래 마감 직전인 오후 3시께 상승세로 전환했다. 그만큼 상승 압력이 거센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107대 중반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한때 108선을 넘긴 이후 다소 하락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2.5%)를 밑돌았다. 이에 물가 상승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부각되고 달러 강세가 주춤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24.72원)보다 2.51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452.0원을 기록했다. 지난 19~20일 1451.9원, 1451.4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1450원을 넘긴 것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11~13일(1471원, 1496.5원, 1483.5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446.0원으로 출발해 오전 내내 횡보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줄이더니 주간 거래 마감 직전인 오후 3시께 상승세로 전환했다. 그만큼 상승 압력이 거센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107대 중반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한때 108선을 넘긴 이후 다소 하락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24.72원)보다 2.51원 오른 수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