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기재부, 내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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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아 기자
입력 2024-1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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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은행 6곳과 △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 등 외은지점 5곳이다.

선정 기준으로는 원·위안 직거래시장 실적과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대규모 거래 규모 등이 고려됐다.

선정된 은행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유동성 공급 역할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은은 "시장조성자 제도가 앞으로도 시장의 발전 및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적 지원을 통해 원·위안 직거래 시장의 안정적 유지와 질적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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