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 26일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동물복지 향상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7일 전했다.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공로를 격려하고 동물복지 의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한다.
동물복지대상 심사위원들은 △동물복지 관련성 △지속성 △활동성 △창의성 △사회적 참여도 △활동증빙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정명훈 센터장은 “국내·외 우수 시설 인증, 동물복지 특별 활동, 실험동물복지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물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2015년 국내 1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생체자원 거점 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다음 해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고, 국제실험동물협회 진단실험실 성능 평가 프로그램(ICLAS-PEP) 가입에 가입하며 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0년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고 2023년에는 재인증을 통해 실험동물 시설 및 프로그램의 선진화에 앞장섰다.
박인규 케이메디허브 전략기획본부장(이사장 직무대리)은 “최근 동물보호법 강화 추세와 더불어 실험동물의 스트레스 완화와 연구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고려한 신뢰성 높은 동물실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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