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여행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보여줄 독창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5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개별여행객(FIT)이 증가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여행사(OTA)를 활용한 참신한 서울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모대상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울 체류 6시간 이상인 ‘당일여행 직접판매(B2C) 상품’이며, 미식‧뷰티‧야경‧산악‧한류 등 서울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정량(10점), 정성(90점), 가산(5점)이며 가장 높은 비율인 정성평가의 경우 △기획성 △참신성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특히 기획된 우수관광상품이 실제 판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판매전략과 모객 방법 등 상품 실현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우수관광상품은 총 10개가 선정된다. 선정된 여행사는 △상품 고도화 전문 컨설팅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인증서(2년 유효) △마케팅 지원 및 판매지원금 최대 1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정된 여행사는 ‘서울 우수관광상품 얼라이언스’에 소속돼 서울시‧서울관광재단‧국내외 업계 등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개별여행 추세에 발맞춰 통상적인 여행상품이 아닌 서울을 대표할 참신한 우수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서울로 이끌고자 한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올 한 해도 서울관광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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