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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노인·청년 함께 일하는 '할로마켓'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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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5-02-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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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협력해 만든 세대통합형 베이커리 카페…대구 수성구에 1호점

대구 수성구 할로마켓 1호점에서 관계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대구 수성구 할로마켓 1호점에서 관계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생명보험재단)이 민관협력을 통해 세대통합형 베이커리 카페를 만들었다.

생명보험재단은 대구 수성구에 ‘할로마켓’ 1호점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로마켓은 생명보험재단, 대구 수성구청, SPC그룹, 시니어클럽 등이 협력해 만든 세대통합형 베이커리 카페다. 고립된 노인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세대통합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됐다.

할로마켓에서는 노인이 직접 상품을 제작·판매하고 청년이 홍보·마케팅·디자인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함께 수익을 창출한다. 60세 이상 노인 30명, 대구 수성대 학생 12명이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든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8개 생명보험회사가 협력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강한 사회 변화 주도, 생명 존중 문화 전파 등을 위해 자살 예방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식음료나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대 간 협력과 따뜻한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지자체 공모를 통해 할로마켓 2호점, 3호점 등 지속 가능한 세대 간 협업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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