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어선 화재 실종자 7명, 야간 수색에도 못 찾아…"수색 규모·범위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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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2-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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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가 어선 화재 실종자 야간 수색을 진행했다 사진부안해경
부안해양경찰서가 어선 화재 실종자 야간 수색을 진행했다. [사진=부안해경]

해양경찰이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어선 화재 실종자 7명을 야간 수색에도 찾지 못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24척과 무인기·잠수부·민간 어선 등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어선 화재 실종자 7명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부안 인근 어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수색을 벌인 끝에 5명(내국인 2·외국인 3)을 구조했다.

이 어선에는 처음에 출입항 관리시스템을 토대로 11명이 탑승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선원 진술을 종합해 12명(내국인 4·외국인 8)이 승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조류 흐름 등을 분석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종자 발견이 시급하므로 수색 이틀째인 오늘은 규모와 범위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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