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정부 프로젝트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1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솔리데오시스템즈·아이티센엔텍·브이티더블유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차세대 지방행정 공통시스템 구축 정보시스템 종합계획(ISMP) 수립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했다.
ISMP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228개 시군구 37만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정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삼성SDS 컨소시엄과 클라우드 기업 오케스트로 컨소시엄(KT·LG CNS)이 참여했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내년 발주할 본 사업 규모는 6000억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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