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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제12회 202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스마트관광 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운영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전문가 36인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 리더십, 소비자 중심 브랜드 경영체계, 소비자 불만 관리 프로세스,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등 총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인천e지’앱은 국내 1호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으로,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스마트한 편의와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인천 대표 관광 앱이다.
특히, ‘인천e지’앱의 사용자 중심 맞춤형 기능과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인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방문객 혜택 강화를 위한 할인 쿠폰 제공 △AR/VR 기반 몰입형 관광 콘텐츠 △실시간 관광정보 제공 등 차별화된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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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Mobile APP Accessibility, MA)을 획득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앱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2월 기준 △다운로드 수는 26만 6000건(행안부 기준) △회원수 7만 8000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4년 한 해 △인천 내 주요 행사와 연계한 유관기관 협업 73건(전년대비 135% 증가) △프로모션 참가자 15만명(전년대비 92% 증가) △인천e지 쿠폰 이용건수 5만 8000건(전년대비 89% 증가) 등을 기록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인천 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다”라며“앞으로도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천 관광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천e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천e지’를 검색해 설치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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