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한층 강화된 안전문화체험관 교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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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기현 기자
입력 2025-02-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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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개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건강관리 과목 신설로 직원 복지까지 강화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서 가스안전 및 밀폐공간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서 가스안전 및 밀폐공간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14일부터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25 안전문화체험관 정규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은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질적인 체험을 병행하여 직원들의 안전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교육관이다. 안전문화체험관은 제철소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관계자, 외주사 직원들도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에서는 △고소 작업 △중량물 취급 △소방 안전 △심폐소생술 △교통 안전 등 실무와 밀접한 14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직원들은 체험관 내 다양한 안전 장비와 자료를 활용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관련 과목을 신설해 직원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관리방안은 물론 식습관 개선, 운동방법, 금연 노하우 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기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현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실제 업무와 일치한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전문강사단이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즉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안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전문화체험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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