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P 심유섭 사무국장, 화우 신사업그룹 박상진 수석전문위원, 한국환경공단 홍지환 처장 등 물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물기업 CEO 약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화우와 한국물산업협의회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공동 행사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변동성 확대 시기의 경영 이슈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화우의 법률 전문가들이 물산업계가 직면한 주요 법적 과제들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포럼은 협의회 홍승관 회장과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 김도형 센터장(수석전문위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화우 신사업그룹 환경팀을 이끄는 한수연 변호사(연수원 36기)의 '중대재해처벌법 바로 알기' 세션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을 명확히 분석하고, 물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한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물산업 기업의 경영 방식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기업들은 사전 예방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CEO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화우 자산관리센터의 양소라 변호사(연수원 37기)는 '현명한 자산관리 전략' 발표를 통해 기업 경영권 방어와 승계 문제 해결을 위한 신탁제도의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양 변호사는 "단순한 증여와 상속을 넘어, 기업이 장기적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며 실무적 관점을 바탕으로 물산업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단장은 '새로운 물의 시대와 물산업의 도전' 발표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을 제시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물산업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 장현숙 실장은 ‘2025 탄소무역규제 동향 및 전망’ 발표에서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가 물산업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이광욱 화우 신사업그룹 그룹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물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화우는 국내 물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우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물산업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률 자문과 전략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