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대비해 시장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3월 4일 ATS 도입에 맞춰 업무규정 시행세칙 등을 개정하고 통합 시장운영, 청산, 시장감시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업무규정 시행세칙에는 중간가호가·스톱지정가호가 등 신규호가 도입에 관한 내용이 반영됐다.
또 한국거래소의 KRX 시장과 넥스트레이드의 NXT 시장을 안정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한 내용도 반영됐다. 공매도 과열종목, 단기과열종목과 같은 시장관리종목 지정 기준에 ATS 거래대금을 합산해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지정시 NXT 시장에서 다음날 거래종목에서 제외되도록 했다.
시세 조종을 막기 위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시간외단일가매매시장에서는 NXT 시장 경쟁매매 거래종목이 거래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외에도 상장폐지 요건의 거래량 관련 기준에 ATS 거래분을 합산해 판단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통합운영을 위해 개발된 시스템을 통해 거래정지 정보‧공매도 관련 거래데이터 등이 전용망을 통해 넥스트레이드와 송수신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B, 사이드카, 종목별 거래정지 발생시 넥스트레이드도 거래정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매도 포털을 통해 양 시장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일 신규호가 도입 및 통합 시장운영‧청산‧시장감시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가동 여부를 결정하고 다음달 2~3일에 걸쳐 최종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 역시 다음달 4일 시장 개설을 위해 시스템 가동여부를 1일 결정하고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최종 테스트를 수행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ATS 도입 이후에도 안정적인 시장운영과 투자자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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