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이츠월드, SJ파트너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사진=애니이츠월드]

푸드테크 스타트업 애니이츠월드가 벤처캐피탈 SJ파트너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애니이츠월드는 무인매장 솔루션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특수상권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SJ파트너스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벤처캐피탈로, AI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리테일 기술과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애니이츠월드가 구축한 무인매장 운영 시스템과 소비자 맞춤형 푸드 솔루션이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애니이츠월드는 AI 기반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주문 시스템과 자동화된 운영 프로세스를 통해 무인매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특수상권에서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실 공간을 3D 렌더링 기술로 시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며 로드상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를 담당한 SJ투자파트너스 차민석 부사장은 “관광지, 물류센터, 기숙사 등 격오지 특수상권을 대상으로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무인화 시대의 선두기업으로 부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애니이츠월드와 SJ파트너스는 앞으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SJ파트너스 관계자는 "특수상권인 관광지에서도 애니이츠월드의 다양한 푸드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애니이츠월드 관계자 역시 "이번 SJ파트너스의 투자는 앞으로 있을 대규모 투자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애니이츠월드는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정교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괌 지역에 라면 수출을 추진하고 있고, 향후 할랄 인증을 획득해 중동 및 동남아 시장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애니이츠월드 관계자는 "SJ파트너스의 투자는 애니이츠월드가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애니이츠월드는 국내외 푸드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