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은 안전보건 전문가가 사업장을 찾아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7가지 핵심요소를 점검한 뒤 기업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마련·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사업장 대부분은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됐다(95.4%)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업장에 컨설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93.5%)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따.
올해는 더 많은 소규모 사업장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 3만3500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제조업 중 지역별로 밀집되어 있는 고위험 업종에 대해서는 해당 업종에 전문성을 가진 별도 컨설팅 기관을 연계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사업장의 안전은 해당 사업장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업주·현장 근로자가 위험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때 확보될 수 있다"며 "정부는 기업 스스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컨설팅이 내실 있게 이뤄져 실제 사고예방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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