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에코캡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비 3.5배 가량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캡은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8원(30%) 오른 1768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에코캡의 실적이 급등하며 투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에코캡은 지난달 28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39억5084만원) 대비 259.31% 증가한 141억959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1% 늘어난 1397억 2095만원, 당기순이익은 899.97% 증가한 207억8770만원으로 집계됐다.
에코캡 측은 “멕시코법인 등 연결법인의 생산 안정화, 수익구조 개선, 외화 환차익 등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