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이 6500억원대 추가 자금조달 소식에 장 초반 6%대 상승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6.18%) 오른 7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6일 장 마감 이후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PT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지분을 활용해 6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조달한다고 밝혔다. LCI는 2016년 인도네시아 내 에틸렌 100만톤(t) 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올해 상업 생산을 계획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미국 내 에틸렌글리콜(EG) 생산법인인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 LCC(LCLA) 지분 40%를 활용해 6600억원 규모의 주가수익스왑(PRS)를 체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