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기정원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 for SMEs’는 기업의 자긍심 고취, 우수성과 확산 및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R&D 지원사업 수혜 기업 중 코스피, 코스닥 상장 기업에 대한 업적을 전시하는 제도다.
기정원은 2021년부터 명예의 전당 게시판을 조성해 현재 총 316개(코스피 상장사 33개, 코스닥 상장사 283개)의 기업을 세종 본원에 전시 중이다.
HVM은 2003년에 설립된 경기도 안양 소재의 글로벌 첨단 금속 전문 기업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금속의 국산화 및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2012년부터 발사체 관련 금속 소재를 개발하며 나로호와 누리호 개발 사업에 참여해 특수강과 구리계 첨단 금속을 납품했고, 북미 우주기업 사에도 2022년부터 첨단 금속을 납품하며 우주 항공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원장은 HVM 서산 공장을 방문해 첨단 금속 소재의 공정 및 제어 기술을 확인했다. 또한 HVM 최재영 부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R&D 지원사업과 명예의 전당 제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재영 부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덕분에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지원받으며 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고,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업 성과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정원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R&D와 우수성과 확산을 위해 기정원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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