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최태원, SK 대표 재선임..."책임경영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나경 기자
입력 2025-03-10 20: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SK㈜ 사외이사에는 '이관영·정종호' 등 내정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2025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행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2025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행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재선임된다.

10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6일 SK(주) 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SK(주)는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바이오팜 등을 지배하는 SK그룹 지주회사다. SK그룹은 이사회 중심 독립 경영을 수행하는 '멤버사', 그룹 최고 협의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 투자 전문 지주사 'SK(주)'로 이어지는 트리니티(삼위일체) 지배구조다.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업인 및 교수 출신 사외이사도 대거 선임한다. 사외이사에는 이관영 전 고려대 연구부총장과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선임된다. 사외이사인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은 감사위원에 선임되며 강동수 PM(Portfolio Management) 부문장이 이성형 전 사장 후임 사내이사로 역임한다.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공성도 전 GE에너지코리아 대표, SKC는 정현욱 전 램리서치코리아 전무를 이달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뽑는다. SK바이오팜 사외이사 후보는 김용진 서울대 의대 교수와 조경선 신한DS 상임고문이다. 조 고문은 신한DS 대표와 신한은행 부행장을 역임했다.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지배하는 SK디스커버리 계열 회사들도 기업인 출신 사외이사들이 눈에 띈다.

SK가스 사외이사 후보는 정영채 메리츠증권 고문이다. 정 고문은 NH투자증권 대표를 지낸 금융투자 전문가다. SK케미칼은 박태진 전 JP모건 한국 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의경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와 박선현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