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의 2025년 SF 신작 ‘미키 17’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원작소설 ‘미키7’이 판매 부수 10만부를 돌파했다.
12일 출판사 황금가지에 따르면 ‘미키7’은 이번주 교보문고 소설 부문 주간 7위를 기록했다.
봉준호 감독은 '게임스레이더'와 인터뷰에서 '미키7'의 후속작인 '미키7 : 반물질의 블루스'에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SF 장편소설 '미키7'은 죽더라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갖고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나게 되는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소재로 한다. SF의 재미와 철학적 주제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가는 수많은 SF에서 흥미롭게 다뤄왔던 여러 철학적 주제를 이야기에 녹여내는 한편, 인류사를 바탕으로 창안한 우주 개척사와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미래 설정, 그리고 긴장감과 유머를 적절히 혼합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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