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 CI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수입 와인·샴페인 제품 200여개 가격을 인상했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800여종 제품 중 400여종 가격은 동결하고 일부 품목 가격은 인하했으며 평균 가격 인상률은 1.9% 수준이다.
대표 인상 제품은 떼땅져, 실버오크 브랜드의 일부 품목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와인은 하이트진로가 수입해 유통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공급사의 작황과 가격 책정, 환율 등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며 "현지 와인 제조 업체의 작황 등의 영향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L&B와 아영FBC도 환율과 수입 제품의 가격 인상 등으로 일부 와인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와인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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