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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51%·재창출 36%…'野 후보 당선돼야' 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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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5-03-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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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S 조사…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2%·민주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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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이 51%,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는 응답이 3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1%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p) 상승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6%로, 지난주보다 6%p 하락했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0%,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선택 답변은 지난주보다 4%p 오르고, 국민의힘 후보 선택 응답은 5%p 내린 수치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33%로 앞섰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5%,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27%, 오 시장 15%, 홍 시장 14%, 한 전 대표 9%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72%로 가장 높았으며 김동연 경기지사가 3%를 기록했다.

대선 후보 호감도는 이 대표 40%, 김 장관 24%, 오 시장 22%, 홍 시장과 한 전 대표가 각각 17%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전주에 비해 6%p 하락한 32%, 민주당 2%p 오른 38%로 집계됐다. 

이번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21.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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