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은 31일부터 필기시험 불합격제도 폐지 등 바뀐 선발 전형을 적용해 253기 부사관후보생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부터 1차 필기시험 합격·불합격제도가 없어지고 점수제로 전환된다. 이전까지는 필기시험 점수가 40점에 미달하면 불합격 처리됐다.
사이버·정보통신, 시설, 건설 등 3개 직종은 관련 전공과 자격증이 없이도 부사관후보생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군본부 오현철 인재획득과장은 "병역자원 감소로 우수 인력 획득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선발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인재에게 공군 부사관의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군 253기 부사관후보생 모집은 31일부터 내달 25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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