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가 롯데그룹과 손 잡고 계열사를 많이 이용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카드는 롯데그룹 계열사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PLCC 상품인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으로 구성된 이번 PLCC는 롯데그룹 계열사 이용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까지 적립해 준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다.
두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각각 0.5%, 0.7%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해 준다. 롯데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멤버스 브랜드 이용 시에는 이번달 이용한 브랜드 개수에 따라 △1~2개 1% △3~4개 3% △5개 이상 5%를 특별적립 해준다. 두 카드 모두 지난달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별도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7% 또는 10% 현장할인, 세븐일레븐 5% 현장할인, 롯데호텔 객실 주중 50%·주말 30% 할인 등이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제공된다.
롯데카드가 롯데그룹과 함께 롯데그룹 통합 혜택에 집중한 카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다수의 제휴카드로 흩어져 있던 계열사 혜택을 하나의 카드로 모으고, 참여 계열사의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그룹 브랜드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계열사를 늘리는 한편, 롯데멤버스 카드 전용 할인 프로모션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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