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등 아시아 6개국, 아동 포르노 공조수사…43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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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현 기자
입력 2025-04-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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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가수사본부 사진연합뉴스
경찰 국가수사본부 [사진=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아시아 6개국 경찰과 인터넷상 아동 성 착취에 대한 공조 수사를 지난 2∼3월 동안 벌여 400명 이상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수사당국은 싱가포르 측 요청에 따라 '사이버 가디언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6개국(지역) 경찰이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해 모두 544명을 적발했으며, 이 중 435명을 검거했다.

국수본은 374명을 검거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아동 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한 인원이 258명, 제작자가 74명, 유포자가 42명이었다.

연령대는 10대가 213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27명, 30대가 23명, 40대가 10명, 50대 이상이 1명 검거됐다. 국수본은 이들 중 13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성행위 영상에 미성년 피해자들의 얼굴을 합성한 뒤 텔레그램 방에 유포하거나, 미성년 피해자를 협박해 나체사진을 텔레그램으로 전송받아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하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일본에서는 111명이 검거돼 아동 성 매수 및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고 일본 경찰청은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국경 없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사이버범죄의 특성상 피해 아동이 입는 고통은 그 어느 범죄보다도 심각하다"며 "향후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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