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사진=아워홈]
아워홈 용인 공장에서 30대 남성이 목 끼임 사고를 당한 가운데 아워홈이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사과했다.
아워홈은 7일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재해직원께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라며,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재해직원과 가족분들께 대한 지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워홈은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사 안전경영체계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자체 조사는 물론이고 경찰, 고용노동부 등 유관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무엇보다 재해직원 및 가족 지원에 전사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아워홈 공식 사과는 지난 4일 사고가 발생한 뒤 사흘 만이다.
한편 30대 남성은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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