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 선언 장소와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 시장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 시장은 오는 13일에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출마 선언 장소는 4선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정의 가장 중심축을 형성해 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한민국 정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 시장을 보좌해온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를 비롯한 서울시 정무직도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사임 이후 캠프의 대변인을 맡을 예정이다.
오 시장 측은 "짧지만 대한민국 역사의 기로에 선 중대한 선거인 만큼 언론 취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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