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화천 DMZ 랠리 개최

2024 DMZ 랠리사진화천군
2024 DMZ 랠리[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2025 화천 DMZ 랠리 대회를 오는 5월11일 개최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국방부가 평화의 댐 주변 민간인 통제선을 북상한 이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2일 화천군에 따르면 대회는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에 이어 오전 9시 정각에 시작된다.
 
코스의 총연장은 약 73㎞이며,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부터 화천청소년수련관에 이르는 코스는 비계측 퍼레이드 구간이다. 급격한 내리막 등 일부 구간 역시 안정상 계측을 하지 않는다.
 
화천군은 보험 가입과 코스 보수, 그룹별 바이크 패트롤 운영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 중이다. 대회장 및 각 코스에는 군청 공무원과 대회 운영사 스텝 등의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된다.
 
화천군은 수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벤트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전비를 낸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되고, 대회에 필요한 물품 구매 역시 지역 업체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개인전 시상품도 화천산 쌀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부터는 예년과 달리, 평화의 댐까지 검문 없이 이동할 수 있어서 대회 이전부터 한층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위해 화천을 찾는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국에서 화천을 찾아주시는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최고의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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