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공 시스템으로 우크라이나군 F-16 격추"

  • 국방부 성명 발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러시아 군 당국이 우크라이나군의 F-16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전날 방공 시스템이 F-16 전투기 1대, 합동직격탄(JDAM) 유도 공중 폭탄 8발, 미국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미사일 7기, 드론 20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26세 파블로 이바노프가 F-16 전투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바노프가 작전 중 사망한 소식을 알리면서 그에게 '우크라이나의 영웅' 칭호를 내렸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규명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AFP 통신은 우크라이나가 F-16 전투기를 잃은 2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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