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울산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위한 '굿윌스토어' 개점

  • 기부 물품 판매 수익으로 일자리 늘려…전국으로 매장 확대

지난 18일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울산광역시에 ‘굿윌스토어 밀알울산무거점’을 개점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우리금융미래재단 김병진 부부장  굿윌스토어 밀알울산무거점 한근수 점장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부문 한상욱 부문장이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지난 18일 울산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울산무거점’ 앞에서 김병진 우리금융미래재단 부부장(왼쪽 다섯째부터), 한근수 굿윌스토어 밀알울산무거점 점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부문 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8일 밀알복지재단과 울산에 ‘굿윌스토어 밀알울산무거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기부 물품 판매 매장이다. 현재 전국에 37개 매장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 45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건립하고, 장애인 150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에 대해 고용 기회를 넓혀 주기 위해 지난해 5월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에도 매장을 열었다. 올해는 울산을 시작으로 지역 거점 도시에 신규 매장을 선보이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울산 지역 발달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꾸준히 건립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물품 기부함인 ‘굿윌기부함’도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우리원(WON)뱅킹 앱 내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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