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교황청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장례 미사 하루 전(현지시간 25일)까지 사흘간 25만명 이상이 일반 조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례 미사가 진행되는 26일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만 20만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장될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까지 구간에도 최대 30만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당국은 장례 미사를 앞두고 질서 유지를 위해 경비 인력으로 경찰 2500명과 군인 1500명을 배치한 상태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당초 참석이 유력했던 인사들의 장례 미사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회담 개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우, 장례식 후 곧바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측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회담은 열리지 않을 거라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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