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전세계 애도 속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엄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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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애도 속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엄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다.
 
미사는 교황의 목관을 성 베드로 성전에서 야외 제단으로 운구하며 시작했다. 입당송(入堂頌)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에 이어 기도와 성경 강독, 추기경단장으로 미사를 주례하는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의 강론도 진행됐다.
 
장례 미사는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으로 집전한다.
 
성찬 전례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의식도 진행된다. 신자들은 미사 후 "즉시 성인으로!"(Santo Subito!)를 외치며 경의를 바치게 된다.
 
이재명, 호남 경선서도 압도적 승리...민주당 대선 후보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호남권 지역순회 경선에서 88.69%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지난주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56%로 독주한 데 이어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김동연·김경수 후보를 제치고 압도적 1위를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광주·전남·전북 지역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 다음으로는 김동연 후보가 7.41%로 2위, 김경수 후보가 3.90%로 3위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민주당 호남 경선서 '텃밭 민심'에 구애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호남권 경선에서 텃밭 민심 사로잡기 총력전을 펼쳤다. 

세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경선의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 집계 전 정견 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5·18과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호남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각자의 지역 발전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이재명 후보가 "70년 민주당 역사에서 위대한 호남은 언제나 때로는 포근한 어머니처럼, 때로는 회초리를 든 엄한 선생님처럼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만들어 왔다"며 "굴곡진 역사의 구비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길을 제시해 준 것도 호남"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 9개월간 코스피 39조 매각…외인 지분도 31%로 하락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서 코스피를 10조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의 외국인 지분율도 30% 초까지 떨어졌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9조7938억원을 순매도했다.
 
월간 기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액 역대 1위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인 2020년 3월의 12조5550억원이다. 최근 외인이 9개월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이달 월간 순매도 규모에서 역대 2위를 기록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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