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천안서 국제해사협의회 개최...자율운항선박 동향 등 논의

제21차 국제해사협의회 홍보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
제21차 국제해사협의회 홍보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천안 소노벨에서 '제21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해사협의회는 국제해사기구(IMO)가 관장하는 국제기준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교육·산업계 등 국내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2015년부터 매년 1~2회 개최하고 있으며 제21차 협의회에는 약 8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근 IMO의 주요 의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제83차 회의에서 승인된 선박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 자율운항선박 비강제 코드 개발 동향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며 향후 IMO 주요 회의에서 관련 의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국제해사협의회는 IMO를 중심으로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 관련 논의가 가속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우리나라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해사 산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제해사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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