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금융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24% 증가해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카카오페이는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6% 증가한 당기순이익 13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1830억원으로 같은 기간 23.3% 늘었다.
수수료·플랫폼을 중심으로 비이자수익이 크게 늘어난 점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비이자수익은 2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같은 기간 8.8% 증가한 77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한 대출 실행 규모가 작년 1분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조1540억원을, 투자금융자산 손익은 1648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6% 적은 502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직전 분기 대비 0.06%포인트 감소한 2.09%를 기록했다.
1분기 여신 잔액은 4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32.8%가 중저신용자에게 실행되면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높아졌다. 연체율은 직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51%, 부실채권(NPL) 비율은 같은 기간 0.04%포인트 상승한 0.51%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도 1분기 영업이익 4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영업손실 272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455억원 △2023년 566억원 △2024년 575억원 등 적자 폭이 확대됐다.
카카오페이가 올해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금융·기타 서비스 매출이 고르게 오른 데 이어 자회사 실적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한 80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타 서비스 매출은 47.8% 증가했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분기 주식 거래액은 같은 기간 54% 증가해 처음으로 18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6% 증가한 당기순이익 13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1830억원으로 같은 기간 23.3% 늘었다.
수수료·플랫폼을 중심으로 비이자수익이 크게 늘어난 점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비이자수익은 2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같은 기간 8.8% 증가한 77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한 대출 실행 규모가 작년 1분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조1540억원을, 투자금융자산 손익은 1648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여신 잔액은 4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32.8%가 중저신용자에게 실행되면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높아졌다. 연체율은 직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51%, 부실채권(NPL) 비율은 같은 기간 0.04%포인트 상승한 0.51%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도 1분기 영업이익 4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영업손실 272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455억원 △2023년 566억원 △2024년 575억원 등 적자 폭이 확대됐다.
카카오페이가 올해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금융·기타 서비스 매출이 고르게 오른 데 이어 자회사 실적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한 80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타 서비스 매출은 47.8% 증가했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분기 주식 거래액은 같은 기간 54% 증가해 처음으로 18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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