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주불이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50분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초진됐다. 진화율은 95%다. 화재가 일어난 지 약 31시간 39분 만이다. 약 1시간 30분 내에 모두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당국은 전날 격상했던 국가소방동원령을 해제하고,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다.
한편 전날 오전 7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심상치 않은 불에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 뒤 밤샘 진화를 이어왔다. 이번 화재로 20대 직원 1명이 중상을 입었고, 소방관 2명이 다쳤다. 인접 4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광주여대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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