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은 여객선과 레저선 등 운항이 증가해 충돌사고 위험성이 높고 강한 태풍·국지성 호우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위험성도 증가하는 시기다. 이에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해수부는 여객선, 낚시어선, 레저선박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연안여객선 전체(150여척)와 사고 위험성이 높은 낚시어선 200여척, 마리나·레저선박 700여척 등이 대상이다.
특히 여객선 안전을 위해 선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전국 12개 주요 항만에서 소방청·해경청 등 관계기관 합동 소화훈련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또 종사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해양안전 캠페인을 확대한다. 여름철 해양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어선원 안전·보건 현장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전국 6개소의 물놀이 시설과 연계한 해양안전 캠페인과 체험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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