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사관학교 송파캠퍼스 개관… AI·이커머스 인재 100명 양성

  • 30일부터 본격 운영…실무형 인재 양성 목표

청년취업사관학교 송파캠퍼스 사진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송파캠퍼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30일 송파구 문정동에 청년취업사관학교 21호 송파캠퍼스를 새롭게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AI)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인재 양성 기관이다.

올해 송파캠퍼스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실무형 AI·데이터 분석 등 4개 AI융합 과정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총 100명의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커머스 비즈니스 과정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생성형 AI로 광고·마케팅 전략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또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롯데ON, G마켓 플랫폼으로 자신만의 상품을 판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실무형 AI·데이터 분석은 데이터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송파캠퍼스는 연면적 330.9㎡ 규모로 강의실과 회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공간 등을 갖췄다. 8호선 문정역으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시는 IT, 바이오 등 8개 신성장동력산업 중심인 문정비즈밸리 근처에 위치해 다양한 기업과의 취・창업 연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송파캠퍼스는 하반기에 추가로 2개의 AI 융합 과정을 개설해 5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신청 기간 등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구직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해지는 요즘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희망의 장소”라며 “시는 올해 연말까지 모든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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