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수감 중인 조 전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보내온 서신 내용을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편지를 통해 "드디어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기쁨의 날이다. 이는 내란에 맞서 싸웠던 국민의 승리로 민주당의 승리만이 아니라, 조국혁신당의 승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세력과 수구 기득권 세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명 정부의 앞길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가장 급한 것은 민생과 경제 회복, 그리고 내란에 대한 철저한 사실 규명과 책임자 척결로 후자를 위해서는 내란특검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검찰독재가 다시 출현하는 것을 봉쇄하고 검찰독재의 피해를 복구하는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사와 기소 분리, 검찰권 남용에 책임이 있는 정치검사에 대한 감찰 및 인사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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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2025-06-04 15:27:00특별사면으로 빨리 나오셔서 대면하여 뵙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