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희생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시민과 연대해 모두가 바라는 미래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참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박 시장은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힘은 민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또 박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하는 등 민생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현재 박 시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보훈단체 운영 지원과 문화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월 10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9개 보훈단체 회원 117명을 대상으로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보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적지 순례와 무궁화동산 조성을 지원하고. 독립유공자의 날 행사, 경술국치일 찬 흰죽 먹기행사, 6·25전쟁 호국영웅 위로 행사, 보훈 회원의 팔순과 구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광명시의 민주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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