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 활동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도시 만들어가겠다"

  • 장애인과 가족 위한 체육 한마당... 제4회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착수 보고회 개최

  • 한국연구재단과 '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화성특례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화성특례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화성특례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성특례시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 유관단체 및 복지기관 관계자들을 포함해 장애인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화성시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화성특례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대표 선수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대회는 △명랑운동회 △슐런 △한궁 △보치아 △윷놀이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는 체험 행사로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요술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장애인 관련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 체육대회는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이후,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고,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 및 선수 발굴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는 스포츠를 매개로 장애인과 가족이 소통하고 연대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착수 보고회 개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착수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착수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 대상 체계적인 반부패 경영체제 도입에 나섰다.

이번 착수 보고회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고위공직자 및 공직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ISO37001의 개요와 도입 필요성 △리스크 평가 절차 △구축 일정 및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절차, 내부 통제 시스템을 체계화한 국제 인증제도다.

이번 사업은 본청 77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과 공인인증기관 심사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해, 9월 중 최종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신뢰받는 청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청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올해 초 ‘2025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더 청렴' 협의체 개최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선언식 개최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실시 등 다각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해 공직 내 반부패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연구재단과 ‘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10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과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왼쪽이 _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_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10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과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왼쪽)이 _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_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0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과 ‘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과 화성시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인 한국연구재단과 지자체 간의 첫 협약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지역 기업의 기술 수요 발굴 및 연구재단 전달 △기술 매칭을 위한 한국연구재단의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 홍보 △기술상담회, 전략세미나, 화성시 중소기업자문단 운영 등 후속 연계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대학의 우수 특허 및 원천기술 발굴·제공 △화성시 특화 산업에 적합한 기술 기획 및 실용화 지원 △화성시 중소기업자문단에 대학 전문가 연계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자문 기능을 강화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화성시가 연구 기반 산업생태계를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산·학·관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대학기술X지역산업 커넥트 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이 참여해 기술설명회와 1:1 기술상담회를 함께 열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이 집적된 화성시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대학의 연구 성과를 접하고 기술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