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례택지개발지구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위례복정역세권 복합3블럭' 개발 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위례복정역세권 복합3블럭 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가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례택지개발지구 4단계 마지막 개발사업으로, 연면적 24만 2413.96㎡,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 오피스텔 10개 동, 총 1377가구 오피스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복정역부터 위례택지개발지구 주거단지까지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인접 단지에서 복정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복정역세권 2블럭 업무·판매시설과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보행통로의 시점과 종점에는 대규모 공개공지를 조성하고, 남측 공원에 연접한 공개공지는 실내형으로 조성해 날씨 등 계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하고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 면적을 확대해 주거용 오피스텔의 거주 여건을 개선했다.
위례택지개발지구 복합3블럭은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위례택지개발지구 4단계 마지막 개발인 복합3블럭 건축심의 통과로, 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된다”라며 “준공 후에는 위례주택단지에서 복정역으로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역세권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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