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홍준표와 창당 전혀 검토 안해…오로지 내년 지선 고민"

  • "경기지사 출마도 사실무근…지역구 관리 매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6·3 대선에 출마했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 평론하시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정해서 하실 수는 있겠지만,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들이라 의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의 경기지사 출마 등도 검토한 바 없다"며 "오로지 동탄 주민들을 위해 밀린 지역구 사무를 처리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정치 세력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민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 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는 서정욱 변호사는 전날 YTN 라디오에서 "제가 취재해 보고, 말을 종합해 보니 내년쯤에 (홍 전 시장이) 이준석 대표하고 새로운 신당을 만들어서 보수를 재편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본인은 서울시장, 이준석 대표는 경기도지사, '이렇게 바람을 일으켜보자', '보수 새판 짜자' 등의 이야기들을 측근들이 공공연하게 하고 다닌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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