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편집국장에 강경희 논설위원…최초 여성 임명

강경희 신임 조선일보 편집국장 사진조선일보 홈페이지
강경희 신임 조선일보 편집국장. [사진=조선일보 홈페이지]
조선일보의 새 편집국장에 강경희 논설위원이 선임됐다. 조선일보 최초의 여성 편집국장이다.

조선일보는 13일 공지를 통해 강 논설위원을 오는 14일부로 신입 편집국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직전 선우정 편집국장은 논설위원으로 발령났다.

강 편집국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문화부·경제부·산업부 기자를 거쳤고 파리특파원, 사회정책부장, 경제부장, 취재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조선비즈 취재본부장, 디지털편집국장, 제26대 한국여기자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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