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박 3일 숨 가빴던 G7 순방 종료…캐나다 출국

  • 정상 외교 데뷔전 통해 6개월간 멈춰선 정상외교 재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캘거리국제공항에서 귀국하며 공군 1호기 올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캘거리국제공항에서 귀국하며 공군 1호기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캘거리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보름도 채 되지 않아 G7 참석을 계기로 정상 외교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 대통령은 G7 초청국 자격으로 캐나다를 찾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영국, 브라질, 멕시코, 인도 정상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12·3 비상계엄 후 멈춰 섰던 정상외교가 재개됐음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중동 정세 악화로 조기 귀국함에 따라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불발돼 관세 협상 등의 기회를 갖진 못한 채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대통령실은 미국 측이 통상 협상 시한을 내달 7일로 정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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