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조세·재정개혁TF, '조세재정제도개편TF'로 명칭 변경"

  • 조승래 "팀장에 정태호 경제1분과장, 안도걸·오기형 등 참여"

  • 규제개혁TF도 구성하기로 결정, TF 구성은 현재 진행 중인 사항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내 국정기획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내 국정기획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5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19일 기존 조세·재정개혁 태스크포스(TF)에 대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이 두 가지 있다"며 "먼저 조세·재정개혁TF의 공식 명칭을 조세재정제도개편TF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TF는 정태호 경제1분과장이 팀장을 맡고, 안도걸·오기형 민주당 의원 등이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정기획위에서 안 의원은 기획분과위원으로, 오 의원은 경제1분과 분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조 대변인은 이날 규제개혁TF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조 대변인은 "관련된 팀 구성은 현재진행 중인 상황이다. 구성원에 대해서는 오후에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정부조직개편TF에서 논의된 사항이 있나'는 질문에 "오늘 오전 중으로 제기된 수요들을 모으고 당분간 (수요들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조직개편은 시대적 수요에 따른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으로서의 구조개편 필요성이 핵심"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18일 국정기획위는 총 6개의 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국정기획위는 △국정비전 △정부조직개편 △국정운영 5개년 및 재정계획 △조세재정 △참여민주주의 제도화 △규제개혁 등 6개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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