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그리는 디자인산업의 미래…산업부·디자인진흥원 포럼 개최

  • 현장 기술공유 사례·글로벌 기업 동향 공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은 24일(화) 세계산업디자인의 날을 기념해 '제2회 퓨처 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디자인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통한 미래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마련됐다. 디자인 전문기업과 수요기업, 디자이너, 학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AI와 함께하는 디자인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 서비스, UX/UI 디자인 등 국내 디자인산업 현장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와 글로벌 기업들의 AI 디자인 동향을 공유하며 산업계에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MZ 세대의 AI를 활용한 디자인 발표, 패널토론 등 특별 세션 구성을 통해 산업계·교육계에 새로운 관점과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디자인은 단순한 심미적 요소를 넘어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디자인 산업이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해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AI 디자인 확산전략을 바탕으로 △AI기반 8대 디자인 기술개발 △디자인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디자인 전문기업-제조기업 간 협업 강화 등을 추진해 우리 디자인기업의 AI 활용 확산 및 신시장 창출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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