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이 호실적 기대감 속에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00원(2.75%) 오른 1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5만8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이피알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660억원, 영업이익은 5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78.6%, 96.5% 증가한 수준이다.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5.4% 오른 272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1.3% 증가한 536억원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호실적을 근거로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전망한다"며 "하반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와 국가별 오프라인 채널 확충으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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