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우주청)이 민간 주도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LG그룹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우주청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KASA(우주항공청-L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우주청이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LG그룹의 투자 관심에 답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영빈 우주청장,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 강경인 우주과학탐사부문장,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LG에서는 정수헌 LG기술협의회 의장(부사장), 노승원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 LG에너지솔루션 CTO,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 김민수 LG사이언스파크 기술전략(실장) 등이 함께했다.
우주청은 간담회에서 기업 중심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위한 정책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기수로가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민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LG는 우주 스타트업 육성 현황을 공유했다. 우주 스타트업인 무인탐사연구소와 진행한 달 탐사 로버 주행 테스트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오는 2032년 달 착륙 목표 계획도 공유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다양한 기업이 우주 분야에 뛰어들어 민간이 우주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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