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민선8기 3주년 기념식 개최..."하버시티 미래, 구민과 함께" 外

  • 김진홍 구청장 "실행으로 증명한 3년...지속가능한 동구로"

민선8기 취임3주년 기념식사진동구
민선8기 취임3주년 기념식[사진=동구]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부산 동구가 지난 1일 구청 대강당과 광장에서 ‘함께한 3년, 내일로 가는 하버시티 동구’를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담아 300여 명의 내·외빈과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기념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문화공연에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구민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고, 김진홍 동구청장이 직접 민선8기 3년간의 주요 구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3년 전 민선8기의 출발을 함께한 구민들과 이 자리에 다시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하버시티 동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구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동구는 ‘북항시대 동구, 꿈을 현실로’라는 비전 아래 △희망을 디자인하는 명품 동구 △마음으로 다가가는 복지 동구 △즐겁고 신명 나는 활력 동구 △미래를 여는 스마트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동구를 5대 기조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부산 내에서 가장 많은 세부 공약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2부 행사에서는 구청 광장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식수가 진행돼,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식수 행사에 참여해 구와의 동행 의지를 보였다.

동구는 북항재개발과 원도심 재생이 맞물리는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하버시티 동구’라는 새로운 도시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으며, 민선8기 후반기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부산 동구,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본격 시행
부산동구청 전경사진부산동구
부산동구청 전경[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가 7월부터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중 문제 해결이나 제도 개선 등의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일정 점수 이상 적립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면책보호관·적극행정위원회 제도 활용 등에도 가점을 부여하며, 사전 직원 의견을 반영해 마일리지 부여 기준도 세분화했다.

김진홍 구청장은 “작은 실천도 적극행정으로 인정받는 조직 문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해당 제도로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부산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 ‘우수’를 2년 연속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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